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0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5%P 오른 46.3%(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21.0%)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4%P 내린 48.6%(매우 잘못함 35.4%, 잘못하는 편 13.2%)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9%P 증가한 5.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2.3%P로 9월 3주 차 이후 5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 들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8.0%P 상승한 48.5%(부정평가 48.5%)였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1%P 하락한 38.8%(부정평가 54.2%)를 나타내면서 30%대로 주저앉았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 초반을 기록한 반면, 부정평가는 50%를 넘어섰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2.4%(부정평가 51.2%)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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