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0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45.6%(매우 잘함 25.0%, 잘하는 편 20.6%)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4%P 하락한 49.6%(매우 잘못함 35.5%, 잘못하는 편 14.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6%P 증가한 4.8%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0% 밑으로 떨어졌다. 또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4.0%P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3.2%p 내린 67.2%(부정평가 29.0%)를 기록해 70% 밑으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6.2%p 상승한 46.7%(부정평가 49.6%)를 나타내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40대였다. 4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5.4%(부정평가 40.8%)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4.6%P 높았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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