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진행되는 게임 대상에 총 13종의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모바일 게임에서 13종의 후보들이 선정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게임대상의 모습. /송가영 기자
올해도 진행되는 게임 대상에 총 13종의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모바일 게임에서 13종의 후보들이 선정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게임대상의 모습. /송가영 기자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올해 게임대상 후보 게임들이 공개됐다.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신작들이 이름을 올리면서 각 후보군에서 어떤 게임들이 승기를 거머쥘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게임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게임은 총 13종이다. 게임 후보군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4종이 플랫폼 구분 없이 선정되며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각 부문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본상 2차 심사는 시상식 전날인 오는 11월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게임대상 모바일 게임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게임은 △넷마블의 ‘A3:스틸얼라이브’ △넷마블의 ‘BTS 유니버스 스토리’ △넷마블의 ‘마구마구2020’ △웹젠의 ‘R2M’ △넥슨의 ‘V4’ △넥슨의 ‘바람의나라:연’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111 퍼센트의 ‘랜덤다이스’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 △라인게임즈의 ‘엑소스 히어로즈’ 등 총 11종이다.

후보로 선정된 모바일 게임들은 대부분 올해 높은 성과들을 기록했던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모바일 게임은 넷마블의 A3:스틸얼라이브, 넥슨의 V4와 바람의나라:연, 111퍼센트의 랜덤다이스, 웹젠의 R2M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넷마블의 A3:스틸얼라이브는 배틀로얄 콘텐츠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접목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했던 넥슨은 V4와 올해 하반기 출시한 바람의나라로 반등에 성공했다.

웹젠은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R2’를 활용한 신작 R2M으로 304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국내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1 퍼센트는 중소게임사임에도 불구하고 구글플레이 등 매출 상위권에 오른 대형작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와 엑소스 히어로즈도 올해 국내 게임사가 출시한 역할수행게임(RPG)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게임들인 만큼 수상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PC온라인에는 파이드파이퍼스팀의 ‘플레비퀘스트:더 크루세이즈’, 콘솔패키지‧아케이드 부문에서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로 각각 1개씩 선정됐다. 

인기상 후보에는 △넥슨의 ‘V4’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넷마블의 ‘마구마구2020’ △넥슨의 ‘바람의나라:연’ △넥슨의 ‘피파모바일’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테일즈’ △웹젠의 ‘뮤 아크엔젤’ △디엔에이의 ‘슬램덩크’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모던웨페어’ 등 총 9개가 이름을 올렸다.

인기상은 네티즌 투표 80%, 전문가 투표 20%를 반영해 선정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게임 선호도, 플레이 성향 등에 따라 수상작이 판가름 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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