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자이 브랜드 파워를 입증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GS건설이 강릉에 공급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 투시도./GS건설
GS건설이 자이 브랜드 파워를 입증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GS건설이 강릉에 공급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 투시도./GS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수도권, 광역시에 이어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연이은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향후 자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분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4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수도권 외 강원, 전남 등 지방 중소도시에 분양한 자이 단지에도 수요자들이 청약에 몰리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GS건설이 지난 5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서 분양한 ‘속초디오션자이’는 35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127명이 몰리며 평균 17.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속초디오션자이 전용면적 84㎡ 분양권 매물은 6억3,000만원에 올라오는 등 속초 내 최초 6억원대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전남 광양에서도 1순위 마감을 이어갔다. 5월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에서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는 42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741명이 몰리며 평균 46.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광양시 아파트 분양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GS건설은 수도권 및 광역시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 분양시장에서도 자이 브랜드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단일 브랜드 아파트의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 중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컨소시엄 제외 총 278곳)에 총 209만1,489명이 1순위 청약에 나섰고, 이 중 35만2,356명이 자이에 청약했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8%를 차지하는 수치이며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최다 수치다.

이 가운데,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강릉 첫 자이(Xi) 아파트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11월 분양 예정이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11개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비규제지역으로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기간 제한이 없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분양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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