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0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45.6%(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0.7%)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3%P 내린 49.6%(매우 잘못함 36.1%, 잘못하는 편 13.6%)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6%P 증가한 4.8%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4.0%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오름세를 보였다. 2일에 전일 대비 1.8%P 상승한 42.8%(부정평가 53.2%)였고, 3일에도 1.9%P 오른 44.7%(부정평가 50.9%)를 나타냈다. 또 4일에는 전일 대비 1.0%P 오른 45.7%(부정평가 49.1%)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3.6%P 상승한 47.1%(부정평가 49.2%)였고, 인천·경기에서도 3.1%P 오른 47.1%(부정평가 49.0%)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국 평균(45.6%)보다 4.4%P 낮았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 기록했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1.2%(부정평가 54.9%)였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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