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오는 13일 PC온라인·콘솔 1인칭 슈팅(FPS) 게임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콜드 워'를 출시한다.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콜 오브 듀티를 활용한 신작인 만큼 흥행이 높게 점쳐진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가 오는 13일 PC온라인·콘솔 1인칭 슈팅(FPS) 게임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콜드 워'를 출시한다.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콜 오브 듀티를 활용한 신작인 만큼 흥행이 높게 점쳐진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1인칭 슈팅(FPS) 게임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콜드 워’의 출시가 임박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흥행을 보장해왔던 콜 오브 듀티의 차기 시리즈인 만큼 국내 FPS 시장을 흔들지 주목된다.

블리자드는 오는 13일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콜드 워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콜드 워는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시리즈의 차기작으로 PC온라인 이용자들을 위한 최적화된 플레이감을 선사한다.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200개 이상의 요소를 세부적으로 조정‧설정 할 수 있고 충분한 PC사양을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프레임 속도 상한없이 4K 해상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 캠페인, 멀티플레이 등을 통해 1980년대 냉전시대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콜드 워는 PC온라인과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을 비롯해 이달 출시 예정인 차세대 콘솔 기기를 통해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블리자드가 이번에 선보이는 PC온라인‧콘솔 신작이 필승 지식재산권(IP)으로 통하는 콜 오브 듀티를 활용한 만큼 흥행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출시하는 족족 흥행을 거둬들일 만큼 국내외 팬층이 탄탄하다. 국내에 서비스 중인 ‘콜 오브 듀티:모던워페어’, ‘콜 오브 듀티:워존’ 등이 대표적이다. 

더로그가 발표한 10월 5째주 PC방 순위 자료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모던워페어는 할로윈 기념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6.6% 증가하면서 27위에 안착했다. 콜 오브 듀티:워존은 순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지만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불법 핵프로그램 사용과 관련해 적극 단속하고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국내 FPS 게임들이 불법 핵프로그램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블리자드가 불법 핵 단속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운영방침에 따라 흥행 여부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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