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0%,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우리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지난 주와 같았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열린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정책에 불만이 많은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국 평균(39%)보다 5.0%포인트 낮았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4%, 국민의힘 20%, 정의당 6%, 국민의당 5%였다.

전국에서 무당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지역의 무당층은 32%였고, 뒤이어 인천ㆍ경기 31%, 부산ㆍ울산ㆍ경남 30%, 대구ㆍ경북 28%였다. 광주ㆍ전라 지역의 무당층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5%였다.

민주당은 40대에서 50%의 지지를 받아 연령별 분석에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30%를 기록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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