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9월 2주차 이후 9주간 44%~46% 구간 내를 유지하면서 큰 변동없는 흐름을 지속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0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44.4%(매우 잘함 24.1%, 잘하는 편 20.3%)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7%P 내린 50.2%(매우 잘못함 35.8%, 잘못하는 편 14.3%)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2%P 증가한 5.4%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4일 45.7%(부정평가 49.1%)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5일에는 전일 대비 0.7%P 내린 45.0%(부정평가 49.0%)였고 6일에도 2.4%P 하락한 42.6%(부정평가 51.0%)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2.4%p 하락한 40.9%(부정평가 55.1%)였고, 광주·전라에서도 1.9%p 내린 66.5%(부정평가 26.1%)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4.2%P로 벌어졌다.

또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로 주저앉았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5%p 하락한 39.6%(부정평가 52.6%)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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