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1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44.3%(매우 잘함 24.0%, 잘하는 편 20.2%)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8%P 오른 51.0%(매우 잘못함 36.0%, 잘못하는 편 15.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7%P 감소한 4.7%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0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일 대비 0.8%P 감소한 45.5%(부정평가 49.1%)였고, 11일에도 1.1%P 하락한 44.4%(부정평가 50.9%)를 기록했다. 또 12일에는 전일 대비 0.2%P 내린 44.2%(부정평가 51.8%)였고, 13일에는 2.9%P 하락한 41.3%(부정평가 53.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3%P 하락한 62.2%(부정평가 32.9%)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8%P 내린 25.7%(부정평가 69.2%)로 조사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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