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에는 소폭 상승했다. 비록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이 30%대 중반에 머물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14%포인트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1%,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2%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나머지 정당들은 비슷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ㆍ경북에서 10%대로 추락했다. 대구ㆍ경북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이 23%였고, 민주당은 18%를 기록했다.

전국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전국 평균(14%포인트)보다 더 좁혀진 11%포인트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2%였고, 국민의힘은 21%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 평균(35%)보다 3%포인트 낮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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