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2월 2주 차 주간 집계와 동률인 31.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쳤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1.0%P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5.8%P 상승한 43.3%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9%P 오른 33.5%를 나타냈다. 또 호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9%P 상승한 18.3%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30.6%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30%대에 턱걸이하며 국민의힘에 뒤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11.3%P나 급락한 38.9%를 기록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했다.

또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7%P 하락한 27.5%였고, 인천·경기에서도 1.1%P 내린 32.9%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았다.

이어 국민의당(7.2%), 열린민주당(7.2%), 정의당(3.4%), 기본소득당(1.0%),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4%P 상승한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 주와 같은 16.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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