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따뜻한 나눔으로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따뜻한 나눔으로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후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장애인보호와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사랑공동체교회‘에서 돌보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기증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동 휠체어를 제공받는 이소희(가명) 씨는 뇌병변을 앓는 탓에 평소 혼자 움직일 수 없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원 대상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주문 제작해 이소희 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동 휠체어 후원금은 임직원이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와 그에 상응하는 회사 지원금을 더해 마련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서도 급여 우수리 제도를 통해 주사랑공동체와 연결된 미혼모 가정에 매월 50통의 분유를 지원해오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올 한 해 더 힘들었을 장애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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