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넥슨과 자회사 넷게임즈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받은 상금 총 2,000만원 전액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넥슨
넥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넥슨과 자회사 넷게임즈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받은 상금 총 2,000만원 전액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넥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와 이정헌 넥슨 대표가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및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받은 상금 총 2,000만 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가 지난해 11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1,500만원과 넥슨 이정헌 대표가 지난 12월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0만원으로 조성했다. 

넥슨과 넷이즈의 기부금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넥슨재단이 건립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 건립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린이완화의료센터는 중증 질환으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또한 지난해 넥슨재단은 대전충남에 국내 최초 공공 어린이 재활 병원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소식을 전했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에 설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9월 준공과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2월 넥슨은 대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100억원을 약정한 바 있다. 

지난해 4월과 10월에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총 6억원의 운영기금을 전달했고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청소년 코딩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와 긍정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보더리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사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과 함께 문화유산 보존, 지역사회 이웃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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