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가 업계 최초 친환경 시네마 캠페인을 통해 필(必)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은 재활용이 가능한 팝콘 용기 모습. /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가 업계 최초 친환경 시네마 캠페인을 통해 필(必)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은 재활용이 가능한 팝콘 용기 모습. /롯데컬처웍스

시사위크=남빛하늘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시네마 캠페인을 통해 필(必)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에서 사용하는 소모품들을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지속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영화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를 앞장 서 해소하고, 롯데그룹의 ‘#1일 1그린’ 정책에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시네마의 모든 매점에는 재활용이 용이한 팝콘 용기가 도입된다. 새 팝콘 용기에는 환경 친화적 수성 코팅을 적용하고 용기 외부 인쇄를 최소화 함으로써 내유 코팅과 짙은 염색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웠던 기존 팝콘 용기의 단점을 개선했다.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새 팝콘 용기는 오는 2월부터 수도권 영화관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 영화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월부터 롯데시네마 매점 상품의 테이크아웃과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시에는 국제산림관리협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가 사용된다.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만든 FSC인증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10가지 원칙과 56개 기준을 가진 친환경 국제인증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 부여된다.

기원규 롯데컬처웍스 대표는 “향후에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영화관에 도입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과 함께 필(必)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과 함께 공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