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3%,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9%였다.

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나란히 1%포인트 내려갔다.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30%였고, 국민의힘은 22%로 조사됐다. 35%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었다.

4월에 선거가 예정된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였고, 국민의힘은 23%였다.

하지만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6%포인트 높았다. 4월에 부산시장 선거가 치러지는 점을 감안할 때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9%였고, 민주당은 23%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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