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인터파크의 주가가 깜짝 변동세를 보여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파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인터파크의 주가가 깜짝 급등세를 보였다가 주춤세로 돌아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8% 하락한 3,0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터파크는 오전에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터파크는 최근 13일과 14일 거래일 이틀 간 깜짝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이다. 인터파크 주가는 13일과 14일 장 마감 기준으로 29.89%, 5.63%씩 올랐던 바 있다. 14일엔 장중 한때 3,800원대까지 주가가 오르는 등 급격한 시황변동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해 조회공시 요구를 받기도 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인터파크는 쇼핑, 티켓, 도서,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연결기준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 주가는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최근 주가가 일시적인 변동 흐름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배경이 알려지지 않고 있어 향후 흐름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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