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6%P 내린 31.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8.8%P 하락한 37.1%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7.3%P 내린 28.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6%P 오른 30.9%를 기록해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4.8%P 오른 26.1%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8%P 상승한 30.5%를 기록했다.

4월 서울시장 선거가 치러질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3%P 상승한 35.0%였고, 민주당 지지율은 2.7%P 하락한 26.3%를 나타냈다. 이곳에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8.7%P로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7.1%), 정의당(5.0%), 열린민주당(5.0%), 기본소득당(1.0%), 시대전환(0.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내린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0%P 증가한 16.5%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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