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필굿(FiLGOOD)’이 지난 연말 출시한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1,000만원을 ‘열린옷장’에 기부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 ‘필굿(FiLGOOD)’이 지난 연말 출시한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1,000만원을 ‘열린옷장’에 기부했다. /오비맥주

시사위크=남빛하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비맥주가 나섰다.

오비맥주 ‘필굿(FiLGOOD)’은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1,000만원을 ‘열린옷장’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열린옷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청년들에게 정장을 빌려주고, 그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돕는 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전액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면접 정장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면접 복장 준비가 경제적으로 부담 되는 청년들에게 크고 작은 다양한 사이즈의 정장을 제공해 힘이 돼주기 위해서다.

앞서 오비맥주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연말을 보내는 ‘집콕족’을 위해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를 지난 연말 출시했다. 인플루언서 ‘방가네(고은아, 미르)’와 ‘아이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필굿 파자마’를 입고 집콕하는 콘텐츠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필굿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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