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남빛하늘 기자 유한킴벌리가 우리 사회의 여성리더십 증진을 위해 NGO에 근무하는 11명의 여성활동가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석사과정 2년의 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2007년부터 여성재단과 함께 여성활동가를 대상으로 NGO 리더십 육성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단체,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모델인 NGO 리더십 장학생 과정은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석사과정과 5년차 미만 여성활동가들을 대상으로는 단기 리더십 과정이 있다.
현재까지 석사과정의 경우, 총 13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74명의 석사학위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단기 교육과정은 755명의 NGO 활동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회사 측은 “유한킴벌리는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다양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과정을 후원하고 있다”며 “생리대 등 여성용품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기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통해 생리대 소외 계층, 특히 청소녀들의 보건위생을 돕기 위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600만 패드가 넘는 생리대를 기부했다. 초경을 시작한 비장애아동들과 반복적으로 연습이 필요한 장애아동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처음생리팬티’도 개발해 보편적 월경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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