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비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자사의 비대면 달리기 앱 '런데이'의 서비스를 확장함과 동시에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e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가 비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자사의 비대면 달리기 앱 '런데이'의 서비스를 확장함과 동시에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e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 /한빛소프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한빛소프트가 e커머스 사업에 진출하며 비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린다.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비게임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온 만큼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27일 오에스스토리와 협업한 온라인 쇼핑몰 ‘런앤핏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런데이는 이용자들이 모이지 않고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달리고 기록을 비교할 수 있는 비대면 달리기 앱이다. 이용자들은 한빛소프트의 비대면 온라인 달리기 앱 ‘런데이’를 통해 런앤핏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런앤핏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커머스 사업자와 협업해 운동에 특화된 용품과 자기관리를 위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보자들을 위한 장비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운동용품 구매에 할애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장비와 △스포츠 액세서리 △보충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과 한정판 제품들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한빛소프트의 홈 트레이닝 앱 ‘핏데이’에서도 런앤핏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빛소프트는 런데이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운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야외 달리기, 실내 러닝머신 등 운동 패턴에 따라 효율을 끌어올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초 비게임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런데이의 방문자수도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한 만큼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국내외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자사 계열사를 통해 전개하고 있는 드론 사업, 인공지능(AI)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사업의 확장을 위해 연내 여러 지자체, 기관, 기업 등과의 협업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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