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전국).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0%,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3%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와 같았다.

4월 서울시장 선거가 치러질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대표의 소속 정당인 국민의당은 정의당보다 1%포인트 낮은 4%를 기록했다.

20대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과반을 넘는 54%로 조사됐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3%, 국민의힘 10%, 국민의당 6%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 11%포인트, 10%포인트 각각 낮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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