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1.7%P 앞섰다. 지난 주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2.7%P 앞섰지만, 이번 주에 역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6%P 오른 32.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8.2%P 상승한 37.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8%P 오른 39.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8%P 내린 30.6%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를 유지했으나, 국민의힘보다 뒤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9.2%P 하락한 24.5%였고, 서울에서도 8.7%P 내린 24.8%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지난 주 30%대였던 민주당 지지율이 이번 주에는 20%대로 떨어졌다. 4월 서울시장 선거가 치러질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12.3%P로 벌어지며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이어 열린민주당(6.8%), 국민의당(6.3%), 정의당(4.5%), 기본소득당(1.4%), 시대전환(0.3%)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상승한 2.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2%P 증가한 15.5%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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