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모습.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남 지역에서도 지지가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권이 긴장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만난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당에서는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광온 사무총장, 홍익표 정책위의장, 오영훈 비서실장,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배재정 정무비서관과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탁현민 의전비서관도 배석한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 전체와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해 8월 말 지도부 구성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독대하기도 했다.

여당 지도부와 대통령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인 만큼,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2월 임시국회 입법 과제, 한국판 뉴딜 등 여러 가지 정국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오찬과 함께 장시간 소통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