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
연예계 스타들이 SNS에 올린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 영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 동아제약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스타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판피린 영상이 팔로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다비이모 김신영, 개그맨 안영미, 우주소녀 다영 등 총 4편의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0만을 돌파했다.

영상에는 60년 역사를 지닌 판피린 고유의 캐치프레이즈인 “감기조심하세요~”를 4명의 연예인들이 각각의 개성을 살려 패러디한 내용이 담겨 있다.

둘째이모 김다비 영상은 새해 인사와 함께 조카들의 건강을 챙기는 콘셉트로 다비이모의 노래인 주라주라를 활용해 ‘초기 감기 의심된다면 주라 주라~ 판피린 주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영미 영상은 안영미 특유의 19금 개그코드를 활용하여 감기 증상과 판피린을 위트있게 표현했으며, 우주소녀 다영은 ‘흥칫뿡’ 노래에 귀여운 안무로 판피린을 알리고 있다.

판피린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감기 인사 고마워요! 다비이모 겨울산행으로 건강 챙기기 하면 어때요?” “레트로 감기약~ 주라 주라 주라 감기약 주라아~” 등 댓글이 달렸다.

동아제약은 영향력 있는 셀럽과 판피린의 브랜드 자산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판피린의 주 고객층인 40~50대뿐만 아니라 30대까지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자 해당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판피린은 의약품 시장·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 기준 10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감기약이다. 동아제약은 2019년 25~64세 남녀 6개월 이내 감기약 복용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판피린 브랜드의 보조 인지율은 8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판피린을 아는지’ 물어봤을 때 10명 중 8명 이상이 안다는 뜻이다. 복용 만족도는 82.9%가 나왔다. 특히 판피린 마스코트인 판피린 캐릭터와 “감기 조심하세요” 캐치프레이즈는 90% 이상의 인지율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기약 판피린은 젊고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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