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소폭 하락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15.5%P로 더 벌어지며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2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7%P 내린 40.6%(매우 잘함 22.6%, 잘하는 편 18.0%)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56.1%(매우 잘못함 40.0%, 잘못하는 편 16.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7%P 감소한 3.3%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3%P 하락한 39.7%(부정평가 59.1%)였고, 서울에서도 2.9%P 내린 38.6%(부정평가 57.4%)로 조사됐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0%P 상승한 60.9%(부정평가 35.9%)였고, 대구·경북에서도 1.8%P 오른 27.5%(부정평가 68.7%)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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