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8%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를 밑도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4%,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0%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은 지난 주와 같았다.

4월 서울시장 선거가 치러질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1%였고, 국민의힘은 28%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3%포인트에 불과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20대에서 20%대를 기록했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7%, 국민의힘 11%, 정의당 7%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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