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3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4%P 오른 32.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5.6%P 상승한 18.6%였고, 서울에서도 2.2%P 오른 36.4%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9%P 내린 30.1%였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을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이 주도했다. LH 땅 투기 의혹 때문에 수도권에서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3.4%P 하락한 30.1%였고, 서울에서도 2.0%P 내린 27.6%를 기록했다.

LH 땅 투기 의혹으로 서울 민심이 더 흉흉해졌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에서 국민의힘(36.4%)과 민주당(27.6%)의 지지율 격차가 8.8%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 국민의당(8.4%), 열린민주당(5.0%), 정의당(5.0%), 기본소득당(1.2%), 시대전환(1.0%)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상승한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8%P 증가한 15.0%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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