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 bhc치킨
최근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 bhc치킨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유기동물 돌보기에 나섰다.

bhc치킨에 따르면 최근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유기동물의 실상이 사회적 문제로 지속 대두됨에 따라 해당 동물에 관한 관심 촉구 및 처우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유기 또는 파양된 강아지와 고양이를 임시로 돌보는 오산의 한 동물보호소를 방문했다. 단원들은 보호소 실내 청소, 케이지 세척 및 소독, 배변 패드 교체 등 동물 생활 공간 개선에 이어 목욕, 사료 먹이기를 통해 동물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또한 보호소에 간식, 배변 패드 등 반려용품을 후원하며 동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서 평소에도 유기견, 유기묘 등 동물 이슈에 관심이 많았다”며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이 하루빨리 따뜻한 가족을 만나 안전한 환경에서 사랑을 받으며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봉사단의 활동을 계기로 보호소 내 동물 입양 활성화는 물론,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bhc치킨은 봉사단이 사회적 환기가 필요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2017년 발족 이후 5년간 운영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체다. 지난해에는 4기가 5명씩 2개의 팀으로 편성되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 곳곳을 찾아 총 23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1월부터 본격 활동 중인 5기는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은 환경에서도 저소득층 대상 연탄 나눔, 어린이 안전 우산 제작, 대지에 유목 옮겨심기 등의 봉사를 하며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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