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6 23:30
‘스마트 캠퍼스’가 뜬다… 네이버도 시장 진입
‘스마트 캠퍼스’가 뜬다… 네이버도 시장 진입
  • 송가영 기자
  • 승인 2021.04.0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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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에 나선다.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어나는 여러 분야 중 스마트 캠퍼스가 급부상하고 있고 국내 대학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사업의 데이터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
네이버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에 나선다.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어나는 여러 분야 중 스마트 캠퍼스가 급부상하고 있고 국내 대학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사업의 데이터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캠퍼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사업 확장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우리은행과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비롯한 디지털 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캠퍼스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 학사 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네크워크상의 가상 공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대학교 포털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 비대면 전용 금융 서비스 등을 접목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대학교 재학생, 교직원들은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온라인 간편인증을 할 수 있고 △학생증 △출입관리 △등록금 수납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엑스퍼트, 밴드 등에 신분 인증 방식을 적용해 네이버 학생증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학생이 취득한 자격증, 학사 정보 등을 연동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대학생‧교직원 전용 간편결제, 간편송금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의 특화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중고등학교,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손잡은 네이버는 올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캠퍼스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우리은행과의 협약 체결 전 지난 3월에는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강의 수강과 시험 응시를 5개 사이버대학교에 적용하며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준비해왔다.

스마트 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스마트 챌린지 사업 캠퍼스 분야’에 총 81개의 대학교들이 응모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시장을 겨냥해 네이버가 금융권과 손잡고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우리은행 외에도 여러 시중은행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특히 최근 민간 인증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데이터, 전략 구축에 고심해왔던 만큼 신사업 확대와 함께 스마트 캠퍼스의 핵심이 될 인증서 제휴처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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