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 호텔제과제빵과 이재진 학과장(좌측 2번째)과 패널로 참여한 한국관광대 학생들, 서브큐 제과 기능장이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한국관광대와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 삼양사
한국관광대 호텔제과제빵과 이재진 학과장(좌측 2번째)과 패널로 참여한 한국관광대 학생들, 서브큐 제과 기능장이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한국관광대와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 삼양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송자량 대표)의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가 한국관광대학교에서 열린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브큐와 한국관광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에 따라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웨비나란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웹 사이트에서 행해지는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이다.

서브큐는 신제품 개발, 판촉 등이 어려운 소규모 동네 빵집, 자영 제과점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연중 지속적으로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를 개최 중이다. 이번 웨비나는 기존 참여 대상인 소상공인, 제과제빵 관계자 외에도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도 참여하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최근 ‘빵세권’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동네 빵집의 수요가 높아지며 이번 세미나에만 약 380여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세미나에 대한 점주들의 수요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서브큐 소속 황지원 제과기능장은 이날 페이스트리 시트, 바게트 도우 등 서브큐 제품을 활용한 초코마블 대리석 식빵, 바질 바게트, 후르츠 퍼프 페이스트리, 투고(TOGO)박스 샐러드 등 봄에 어울리는 응용 레시피를 선보였다.

서브큐는 세미나 후 삼양사 서브큐 소속 제과기능장들이 신청자의 매장으로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메뉴 시연과 기술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세미나 종료 후 신청자를 받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많은 참석자가 방문을 희망했다. 서브큐 제과 기능장의 사업장 방문은 세미나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직접 지도를 받고 싶은 소상공인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서브큐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라며 “미래 외식업 꿈나무들인 대학생들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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