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K8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사진 및 기사자료 제공 = 기아자동차
기아가 K8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사진 및 기사자료 제공 = 기아자동차

기아가 K8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12영업일동안 총 2만4,000여대가 계약됐는데 이는 기아가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 혁신적인 외장과 운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실내 공간

기아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K8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효과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ㆍ구성ㆍ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는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혁신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DWL, Dynamic Welcome Light) 기능으로 운전자를 반겨준다.

측면부는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이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를 통해 입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실내에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또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내 곳곳에 적용한 앰비언트 라이트(무드 조명)로 감성적인 만족감을 한층 높인다. 특히 앰비언트 라이트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 시 빨간 조명을 통해 시각적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주며, 야간에는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밝기를 낮춰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 더욱 고급스럽게… 고객을 만족시킬 뛰어난 상품성

기아는 K8을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이다.

2.5 가솔린은 최고 출력 198PS(마력), 최대 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km/ℓ를 확보했으며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0PS(마력)과 최대토크 36.6kgf•m의 동력성능을 기반으로 10.6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고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3.5 LPI는 최고출력 240PS(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기존 3.0 LPI 대비 배기량이 증가했음에도 약 5% 향상된 8.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기아는 K8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기아는 사전계약 당시 3.5 가솔린의 최고 트림인 플래티넘 트림 전용으로 출시한 실내 색상 ‘샌드 베이지 투톤’을 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2.5/3.5 가솔린의 시그니처 트림으로 확대 운영, 고객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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