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4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3%P 내린 37.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은 수도권이 주도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월 1주차 대비 4.4%P 하락한 36.6%였고, 인천·경기에서도 2.4%P 내린 36.4%를 나타냈다.
또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월 1주차 대비 10.9%P나 급락한 29.5%를 기록했다. 4월 1주차에 40%대였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번 주에는 20%대로 추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월 1주차 대비 0.4%P 내린 30.0%를 기록하면서 30%대에 턱걸이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4월 1주차 대비 3.8%P 하락한 26.9%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2.5%P 내린 27.6%를 기록했다. 서울과 충청권에서 4월 1주차에 30%대였던 민주당 지지율이 이번 주에는 20%대로 떨어졌다.
이어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5.4%), 정의당(4.0%), 기본소득당(0.7%),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4월 1주차 대비 0.3%P 하락한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5%P 증가한 12.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