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고,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소폭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6.8%P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3%P 오른 34.7%(매우 잘함 17.2%, 잘하는 편 17.5%)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월 1주차 대비 1.4%P 내린 61.5%(매우 잘못함 44.9%, 잘못하는 편 16.6%)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1%P 증가한 3.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4월 1주차 대비 4.9%P 상승한 31.8%(부정평가 64.0%)였고, 인천·경기에서도 3.2%P 오른 36.8%(부정평가 59.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를 겨우 유지했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월 1주차 대비 3.7%P 하락한 30.7%(부정평가 66.7%)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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