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라우드 감일 전경 / 대우건설
아클라우드 감일 전경 / 대우건설

시사위크=최정호 기자  대우건설은 송파구 인근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BL에 지하1층~지상2층 총 3만8,564㎡(약1만1,600평) 규모의 대형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호실지정 계약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아클라우드’는 호(弧‧원형)를 뜻하는 ‘ARC’와 구름을 의미하는 ‘CLOUD’의 합성어다. 

최근 상업시설의 공간 구성과 동선 설계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과거 일반적인 상가 개발은 한정된 부지 면적 내에서 최대한 분양 면적을 늘릴 수 있는 이른바 ‘프라자(Plaza) 상가’ 형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전에 공간과 상품 구성 등을 기획하고 콘셉트를 도입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LSC: Lifestyle Shopping Center)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놀이터를 설계한 세계적인 공간기획 회사인 네덜란드 ‘카브(CARVE)’가 설계한 LSC로 기존의 물건 구입만 하던 쇼핑 공간에서 △쇼핑 △여가 △문화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LSC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상업시설로 △넓은 오픈스페이스 △자연환경과 조화 △생활 밀착형 점포 구성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산책 여가 △휴식 △놀이 공간 등이 특징이다. 탁 트인 공간에서 산책하듯 쇼핑도 하고 테라스에 앉아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클라우드 감일이 위치한 감일중앙로는 △서하남 IC △거여마천 △위례 신도시 등을 통하는 왕복 7~9차선의 주 간선도로로 입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 통행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로변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감일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 상업시설로 주변 1만3,000여 세대에 둘러싸여 인구 유입이 용이하다. 또 감일지구 주변에 대형 상업시설이 없었던 만큼 △송파 △강동 △위례 △마천 △거여 등은 물론 향후 교산신도시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클라우드 감일의 입지 조건과 사업성은 이미 검증됐다”며 “향후 감일지구의 랜드마크로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클라우드 감일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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