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왼쪽)과 이종석이 영화 ‘데시벨’(가제, 감독 황인호)로 뭉친다. / HB엔터테인먼트, A-MAN프로젝트
김래원(왼쪽)과 이종석이 영화 ‘데시벨’(가제, 감독 황인호)로 뭉친다. / HB엔터테인먼트, A-MAN프로젝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래원과 이종석이 영화 ‘데시벨’(가제, 감독 황인호)로 뭉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해군으로 분해 밀도 높은 연기 앙상블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데시벨’(가제)은 소리에 반응하는 특수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테러범과 그의 타깃이 된 해군 부함장 출신의 한 남자가 반나절 동안 벌이는 도심 테러 액션 영화다. 영화 ‘오싹한 연애’ ‘몬스터’를 연출한 황인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김래원‧이종석부터 정상훈‧박병은‧이상희‧조달환‧차은우까지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김래원은 도심에 설치된 소리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군 중령을 연기한다. 영화 ‘프리즌’ ‘가장 보통의 연애’ ‘롱 리브더 킹: 목포 영웅’, 드라마 ‘루카’까지 로맨틱한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데시벨’(가제)에서는 범인의 협박 속에서도 끝까지 폭탄을 쫓는 압도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종석은 해군 대위로 분한다. 잠수함에서 승조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전우애를 통해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종석은 영화 ‘마녀2’에 이어 영화 ‘데시벨(가제)’을 선택하며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 기대를 더한다. 김래원과 이종석이 완성할 시너지도 기대 포인트다.

정상훈도 함께 한다. 김래원을 도와 함께 폭탄 테러를 막으러 도심을 활보하는 기자 역을 맡아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여기에 박병은이 폭탄 테러 사건을 파헤치는 군사 안보지원 사령부(안보사) 부장 역을 맡아 긴장감을 더하고, 이상희는 부함장의 아내이자 EOD 폭탄 해체반 상사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예고한다.

조달환은 해군 상사로 분해 잠수함 내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다 이후 가장 변화된 인생 역정을 보여주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차은우의 합류도 이목을 끈다. 젊고 소신 있는 해군으로 분해 데뷔 후 첫 영화에 도전, 이목을 끈다. 지난 20일부터 첫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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