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30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30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8%,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변함 없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살펴보면 민주당 31%, 국민의힘 23%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2%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4%포인트 높았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4%, 국민의힘 30%, 정의당 5%였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6%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3%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7%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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