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신작 ‘루카’(감독 엔리코 카사로사)가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픽사의 신작 ‘루카’(감독 엔리코 카사로사)가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디즈니·픽사가 새로운 애니메이션 ‘루카’(감독 엔리코 카사로사)로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놀라운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하며 다시 한 번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어드벤처다. ‘코코’ ‘인사이드 아웃’ ‘토이 스토리’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단편 애니메이션 ‘라 루나’를 통해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이 이탈리아 바닷가 마을에서 보냈던 유년 시절과 실제 단짝 친구였던 ‘알베르토’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4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눈부신 하늘과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두 소년 루카와 알베르토 그리고 줄리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루카와 알베르토는 물 밖에서는 평범한 소년의 모습이지만, 물에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신하는 특별한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 두 소년이 끝까지 정체를 숨길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린이날 기념 ‘루카’ 스페셜 아트 스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어린이날 기념 ‘루카’ 스페셜 아트 스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또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루카와 알베르토를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쳐다보는 줄리아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여기에 ‘조금 특별한 친구들의 여름 이야기’라는 포스터 속 카피가 더해져, 세 친구 앞에 펼쳐질 모험과 잊지 못할 여름날을 기대하게 한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공개된 스페셜 아트 스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따스한 햇빛 아래 나란히 벤치에 앉아 수박을 먹고 있는 루카와 알베르토, 줄리아의 모습이 담겼는데, 세 친구의 행복한 한때를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 보기만 해도 힐링을 선사한다. ‘루카’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