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라켓소년단’ / 팬엔터테인먼트
오는 5월 31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라켓소년단’ / 팬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라켓소년단’이 오는 5월 31일 첫 방송을 전격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연출 조영광, 극본 정보훈)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집필한 정보훈 작가와 SBS ‘피고인’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등을 연출한 조영광 감독이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다.

4일 ‘라켓소년단’ 측이 통해 공개한 1차 포스터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이재인‧이지원은 일렬로 서서, ‘해남교통’이라 쓰인 마을버스를 뒤쫓아가는 모습이다. 새하얀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상큼발랄함을 한껏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겹겹이 솟은 산봉우리와 초록빛 너른 들판 등 땅끝마을 천혜의 풍광과 통통 튀는 여섯 소년‧소녀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동화책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특히 이들의 머리 위로 적힌 ‘어서와, 땅끝마을은 처음이지?’ 메인 카피가 모험심을 자극, 낯설지만 정감 가는 땅끝마을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라켓소년단’ 제작사 측은 “도시의 삭막함과 대비되는 땅끝마을의 청량함과 더불어, 생기발랄하고 청정무구한 ‘라켓소년단’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꾹꾹 눌러 담았다”며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 ‘라켓소년단’이 시청자에게 배꼽 잡는 웃음과 가슴 뭉클한 힐링을 함께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켓소년단’은 5월 31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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