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정호 기자 DL이앤씨가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단지는 4호선 ‘산본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인근에는 △초‧중‧고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의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또 지역 내 GTX-C 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세대 규모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로,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에 △그리드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 GX룸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그동안 DL이앤씨가 진행한 리모델링 사업은 △마포 용강 아파트(강변그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 아크로빌‧공동주택 리모델링 2호)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인 이촌동 로얄맨션 등이다.
이번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 공사비는 약 3,200억 규모로, DL이엔씨로 사명을 변경 후 최초로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DL이엔씨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에서 DL이앤씨의 기술력과 역량을 통해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적극 공략해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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