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1만여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논술 지도를 한다.
 
올해로 4년째 실시되는 모의논술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고교를 대상으로 중앙대 논술고사 출제유형의 문제지를 보내 회수한 답안지를 채점한다. 그 결과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방식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응시자 전원을 모두 첨삭 지도하는 모의논술 프로그램은 중앙대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산호 입학처장은 "별도의 비용 없이 진행되는 중앙대 모의논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과 교사들의 진학지도 고민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5월 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모의논술의 문제와 해설을 공개하고 논술가이드북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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