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여행 탑승권’ 및 ‘할인쿠폰’도 증정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hy와 협업을 통해 푸드박스를 출시했다. 푸드박스는 hy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제주항공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제주항공이 유통전문기업 hy(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해 ‘랜선여행 푸드박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랜선여행 푸드박스’는 총 1만개 한정으로 hy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브런치세트에 제주항공의 할인쿠폰과 ‘랜선여행 탑승권’을 추가해 만들었다.

제품에 포함된 탑승권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제 비행기에서 촬영한 현장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영상에는 이륙부터 승무원의 안내방송까지 모든 비행 장면이 1인칭 시점으로 담겨 있어 브런치를 즐기면서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브런치와 랜선여행을 즐긴 후 진짜 여행을 떠날 고객을 위해 ‘국내선 플라이백플러스’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제주도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에게는 좋은 혜택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박스에 포함된 제품은 hy의 △슈퍼100팅글 △잇츠온 샌드위치 △잇츠온 반숙란 △하루야채 마시는 샐러드 등이며, hy의 온라인 몰인 ‘프레딧’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랜선여행 푸드박스’ 출시에 맞춰 제주항공의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자 10명에게 푸드박스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공식 SNS에 이벤트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산업간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색 상품이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여행의 감성을 선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지난 2017년 신선간편식 ‘잇츠온’으로 밀키트 사업에 발을 딛었으며, 이와 함께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합한 ‘하이프레시’를 개설했다. 당시 하이프레시의 연매출은 70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온라인 매출이 520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포함한 온라인몰 프레딧을 공식 론칭하면서 하이프레시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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