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11번가는 취약계층 청소녀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16일까지 소비자와 함께하는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11번가는 취약계층 청소녀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16일까지 소비자와 함께하는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유한킴벌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11번가는 취약계층 청소녀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16일까지 소비자와 함께하는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소비자가 11번가에서 좋은느낌 생리대를 구입하면 구매한 수량만큼 기부용 생리대가 적립되어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 캠페인을 통한 기부 목표는 최대 30만 패드로, 유한킴벌리는 11번가와 지속적으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펼쳐 왔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 및 청소녀들의 평등한 월경권을 응원하고 있으며, 캠페인이 시작된 2016년 이후 6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담당자는 “여성용품 대표 브랜드로서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소비자,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고 있다”며 ”미래 세대인 우리 청소녀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좋은느낌 브랜드는 생리대 기부 캠페인과 더불어 생리대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한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를 개발하여 발달장애 여성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초경을 시작한 비장애아동들도 함께 쓸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으로, 발달장애여성 생리대 교체 교육용 제품으로 전세계에 특허도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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