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특별출연하는 한예리 /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특별출연하는 한예리 /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한예리가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특별 출연한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일 첫 방송부터 인간과 초월적 존재의 로맨스를 예측 불가능한 전개,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한예리가 특별 출연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난 16일 공개된 그의 스틸 사진은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리는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웃음기 없는 굳은 표정에서 상황의 심각성이 느껴진다. 그의 눈망울에서 또르르 흘러내리는 눈물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예리의 이번 출연은 지난해 방송된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함께 했던 권영일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한예리는 권영일 감독과 장면에 대한 논의를 거듭한 뒤,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히 몰입해 금세 눈물을 흘리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현장 스태프들도 엄지를 치켜세우며 박수를 보냈다고.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진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선뜻 출연해 준 한예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든 한예리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예리의 활약은 오늘(17일) 밤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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