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메인 포스터 /(주)지담미디어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메인 포스터 /(주)지담미디어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가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잘나가는 30대‧40대‧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지난 3월 14일 종영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은 여러 히트작을 탄생시킨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6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막장 대모’답게 판사현(성훈 분)‧ 신유신(이태곤 분)‧박해륜(전노민 분) 세 남자의 불륜과 이로 인한 세 부부의 갈등을 자극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은 최고 시청률 9.7%(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달성,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기세를 몰아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시즌1으로부터 10개월 뒤의 이야기로, 세 남자의 본격적인 불륜 이야기를 펼쳐낼 전망이다. 지난 17일 ‘결혼작사 이혼작곡’ 측이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들 곁에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가 있어, 부부 관계의 위태로움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먼저 30대 아내 부혜령(이가령 분)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견제의 기운을 내뿜고, 남편 판사현(성훈 분)은 시선을 피한 채 아련한 눈빛으로 송원(이민영 분)과 와인잔을 맞잡고 있는 모습이다. 50대 아내 이시은(전수련 분)은 울분 어린 얼굴을 내비치고, 남편 박해륜(전노민 분)은 남가빈(임혜영 분)의 손을 잡고 행복을 만끽해 이목을 끈다.

계속해서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 분)은 아찔한 스킨십을 나누는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과 또 다른 여자 아미(송지인 분)를 외면하는 한편, 결연한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세 부부와 세 명의 여자가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 측은 “‘결혼작곡 이혼작사’ 시즌2의 메인 포스터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뒤 광기로 차오를 즉흥곡의 서막을 의미한다”며 “30대‧40대‧50대 세 아내와 세 남편, 남편과 얽힌 세 여자의 갈등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결혼작곡 이혼작사’ 시즌2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결혼작곡 이혼작사’ 시즌2는 오는 6월 1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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