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5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5%P 오른 35.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9.4%P 상승한 21.9%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3%P 오른 42.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텃밭인 전라권에서 20%를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29.7%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30%를 넘지 못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2.7%P 하락한 31.1%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2.1%P 내린 27.7%를 나타냈다.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5.4%였고 민주당은 28.3%를 기록했다. 또 인천ㆍ경기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32.2%)이 민주당(31.1%)보다 1.1%P 높았다.

이어 국민의당(7.1%), 열린민주당(5.5%), 정의당(4.0%),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와 같은 2.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2%P 증가한 14.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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