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출연을 확정 지은 김영대 / 아우터코리아
‘학교 2021’ 출연을 확정 지은 김영대 / 아우터코리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김영대가 ‘학교 2021’ 출연을 확정 짓고, 드라마 ‘열 일’ 행보를 이어간다.

25일 김영대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측은 “김영대가 KBS2TV 새 드라마 ‘학교 2021’(연출 김민태, 극본 동희선, 조아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92년 첫 방송된 ‘학교’ 시리즈는 그간 장혁을 비롯해 하지원‧임수정‧공유‧조인성‧김우빈‧이종석‧남주혁 등 다수의 스타들을 배출, ‘청춘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오랜 기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 대표 학원물이다. 올해 방영 예정인 ‘학교 2021’은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뤄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대는 극 중 사연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 역을 연기한다. 정영주는 과거 공기준(김요한 분)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김영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데뷔한 김영대는 2019년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오남주 역할을 도도한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해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거쳐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출연, 주단태(엄기준 분)와 심수련(이지아 분)의 아들 주석훈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 ‘펜트하우스’, ‘바람피면 죽는다’ 등 드라마 ‘열 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영대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SBS ‘펜트하우스’, KBS2TV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화면 캡처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 ‘펜트하우스’, ‘바람피면 죽는다’ 등 드라마 ‘열 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영대 / 각사 방송화면 캡처

또 같은 해 김영대는 KBS2TV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성적인 매력으로 차수호 역을 소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의 영예를 얻기도. 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 전대협 의장 김태열 역으로 특별출연, 카리스마를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세대 라이징 스타’답게 막힘 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김영대. 이날 김영대는 소속사를 통해 “‘학교’ 시리즈에 출연하게 돼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전통 있는 ‘학교’ 시리즈인 만큼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학교 2021’ 속 영주는 사연도 있고 안쓰러운 부분도 가진 친구라 마음이 갔다”며 “영주의 분노와 아픔, 그리고 성장을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가 ‘학교 2021’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현재 김영대는 6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펜트하우스3’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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