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첫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 SBS ‘라켓소년단
31일 첫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 SBS ‘라켓소년단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라켓소년단’이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연출 조영광, 극본 정보훈)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를 다룬 작품이다. 인간미 넘치는 땅끝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려 안방극장에 힐링과 재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라켓소년단’ 제작진이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 관전 포인트1.
믿음직하다!… 조영광 감독‧정보훈 작가의 의기투합

무엇보다 ‘라켓소년단’은 SBS ‘피고인’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을 연출한 조영광 감독과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를 집필한 정보훈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앞서 공개된 ‘라켓소년단’ 티저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이 정감 가는 스토리와 청정한 영상미를 드러낸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영광 작가와 정보훈 작가가 ‘라켓소년단’을 통해 세밀하고 사실적이면서도, 코믹하고 아름다운 한 편의 ‘힐링물’을 탄생시키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가운데, 두 사람의 시너지가 빛을 발할지가 제작진이 꼽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 관전 포인트2.
신선하다!… 국내 최초 배드민턴 소재

누구나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 ‘국민 스포츠’라 불리는 배드민턴을 주된 소재로 삼은 국내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라켓소년단’은 300km가 넘는 셔틀콕의 스피드함, 네트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랠리 등 의외로 ‘스펙터클’한 스포츠인 배드민턴의 매력을 드라마틱하게 녹여냈다고. 더불어 청정한 경관과 순박한 민심이 살아있는 땅끝마을을 배경으로,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있는 에피소드를 그려내 안방극장에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라켓소년단’으로 뭉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상경‧오나라‧탕준상‧손상연‧이지원‧이재인‧김강훈‧최현욱 / 팬엔터테인먼트
‘라켓소년단’으로 뭉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상경‧오나라‧탕준상‧손상연‧이지원‧이재인‧김강훈‧최현욱 / 팬엔터테인먼트

# 관전포인트3.
새롭다!… 베테랑 배우와 기대되는 신예들의 만남

‘베테랑 배우’ 김상경‧오나라와 인상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신예들의 만남도 제작진이 꼽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먼저 배드민턴 코치로 분하는 김상경과 오나라는 작품의 든든한 중심축이 돼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탕준상을 비롯해 손상연‧최현욱‧김강훈‧이재인‧이지원까지, 신선한 마스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상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신예들이 가세해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라켓소년단’ 출연진 전원이 작품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6개월에 걸쳐 실제 배드민턴 특훈을 받은 만큼,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국내 최초 배드민턴 드라마인 ‘라켓소년단’을 통해 ‘국민 스포츠’ 배드민턴의 색다른 매력과, 이를 바탕으로 삶의 희로애락이 버무려진 이야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매번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네트를 넘어가 예측불허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셔틀콕처럼, ‘라켓소년단’ 역시 통통 튀는 매력과 스토리로 시청자 여러분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90분으로 특별 확대 편성된 ‘라켓소년단’은 오늘(31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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