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4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4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7%,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9%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주와 같았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1% 상승했지만, 열린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1%포인트 차로 접전을 벌였다. 중도층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7%, 국민의힘 26%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4%였다.

집값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는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28%였고, 인천ㆍ경기에서는 29%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31%)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포인트 차로 접전을 벌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1%였고, 국민의힘은 30%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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