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소폭 감소했고, 부정평가는 소폭 올랐다.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2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낮아진 38.3%(매우 잘함 20.9%, 잘하는 편 17.4%)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6%P 오른 57.9%(매우 잘못함 42.6%, 잘못하는 편 15.3%)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5%P 감소한 3.8%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4.0%P 하락한 28.7%(부정평가 67.9%)였고, 서울에서도 3.6%P 내린 37.1%(부정평가 58.3%)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30%대에서 이번 주에는 20%대로 떨어졌고, 서울에서도 40%대에서 30%대로 주저앉았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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