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맞선’ 출연을 확정 지은 안효섭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사내 맞선’ 출연을 확정 지은 안효섭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배우 안효섭이 드라마 ‘사내 맞선’ 출연을 확정지으며, 2022년까지 ‘열 일’을 예고했다.

10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안효섭이 ‘사내 맞선’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SBS 새 드라마 ‘사내 맞선’(연출 박선호, 극본 한설희)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안효섭 분)와 우연하게 자신의 회사 대표인 강태무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의 달콤살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기름진 멜로’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하리 역으로 김세정이 물망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효섭은 극 중 ‘클라쓰가 다른’ 재벌 3세 강태무 역을 연기한다. 강태무는 신이 빚은 듯 우월한 외모와 섹시한 매력, 천재적인 두뇌, 사업가로서의 감각과 수완, 국내 최고 수준의 재력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재벌 3세다. 다만 강박증처럼 거짓말을 싫어하고, 나보다 일을 사랑하는 ‘워커홀릭’의 소유자다. 안효섭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사랑에 서툰 강태무 캐릭터의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안효섭은 올 가을 방송 예정인 SBS ‘홍천기’부터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사내 맞선’까지 차기작을 확정하며 거침없는 ‘열 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2018), tvN ‘어비스’(2019), SBS ‘낭만닥터 김사부2’(2020)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물 오른 연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홍천기’와 ‘사내 맞선’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